저는 어려서부터 방귀소리는 큰데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 편이었는데요. 얼마 전부터 방귀 소리도 작아지고 방귀 냄새가 많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혹시 병이 생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니 제 경우에는 식습관의 변화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작년 말에 2형 당뇨 판정을 받고 현미밥과 단백질, 채소 위주의 식단을 먹다보니 방귀에서 냄새가 나는게 아닐까 추측이 되는데요. 다른 분들도 방귀냄새가독한이유를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방귀란 음식물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가 장 내부에서 발생된 가스와 함께 항문으로 배출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보통은 음식을 빨리 먹거나 먹고나서 바로 잠을 자는 경우에 많이 생성됩니다.
방귀는 하루에 평균 14번정도 뀐다고 하며 25번까지도 정상적인 범위 내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방귀냄새가 잘 안나고 속 시원한 소리가 나오는 방귀는 소화가 잘된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냄새가 많이 난다면 과식이나 소화불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화가 덜된 상태에서 대장쪽으로 음식이 넘어와서 분해하는 과정 중에 방귀냄새가 지독하게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방귀 냄새는 음식물에도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고구마나 현미, 계란, 우유와 고기류처럼 황화수소가 발생하는 음식들을 섭취하시면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음식물 섭취로 인한 방귀냄새가 독한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방귀냄새가 독하신 경우라면 질병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악취가 수개월간 지속되고 설사와 변비, 이유없이 배가 아픈 증상이라면 대장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기때문에 꼭 더 늦지 않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방귀를 오래 참게되면 대장이 부풀어 올라서 운동기능에 악영향을 주고 변비를 발생시키니 가급적이면 참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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